광주·전남 봄꽃 늦다…완도 벚꽃 4월 4일 절정
2025년 02월 24일(월) 21:25 가가
올 겨울 기온 낮은 탓
광주·전남에서 올해 생강나무 꽃이 지난해보다 2~3일 늦게 만개 할것으로 전망된다.
생강나무는 우리나라 자생 꽃나무 중 가장 빨리 꽃을 피워 일명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24일 산림청 ‘2025 봄철 꽃나무 개화(만개) 예측지도’에 따르면 오는 3월 19일 완도수목원을 시작으로 생강나무가 만개한다.
지난해 (3월 16일)보다 3일 늦춰졌다. 올 겨울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 개화가 늦어진다는 것이 산림청의 분석이다.
봄을 알리는 진달래와 벚나무도 지난해보다 개화가 늦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완도 수목원의 진달래와 벚나무는 3월 27일(지난해 진달래 3월15일, 벚나무는 3월 26일) 만개한다. 해남두륜산의 경우 생강나무는 3월 20일(지난해 3월 18일), 진달래는 3월 29일(지난해 3월 18일), 벚꽃은 4월 4일(지난해 3월 31일)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영암 월출산에서는 3월에 진달래(21일), 생강나무(24일), 벚나무(30일)가 차례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은 계룡산(공주)에서는 3월 31일, 지리산 세석(경남 산청)에서는 4월 19일 만발할 것으로 보여진다.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에서는 4월 2일 만개한 진달래를 볼 수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생강나무는 우리나라 자생 꽃나무 중 가장 빨리 꽃을 피워 일명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24일 산림청 ‘2025 봄철 꽃나무 개화(만개) 예측지도’에 따르면 오는 3월 19일 완도수목원을 시작으로 생강나무가 만개한다.
봄을 알리는 진달래와 벚나무도 지난해보다 개화가 늦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완도 수목원의 진달래와 벚나무는 3월 27일(지난해 진달래 3월15일, 벚나무는 3월 26일) 만개한다. 해남두륜산의 경우 생강나무는 3월 20일(지난해 3월 18일), 진달래는 3월 29일(지난해 3월 18일), 벚꽃은 4월 4일(지난해 3월 31일)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계룡산(공주)에서는 3월 31일, 지리산 세석(경남 산청)에서는 4월 19일 만발할 것으로 보여진다.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에서는 4월 2일 만개한 진달래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