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 2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에 메디콕스 29.63%↑…2022년 오늘, 러·우 전쟁 발발
2025년 02월 24일(월) 18:10
◇오늘의 주가지수 - 박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메디콕스 29.63%↑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31p(-0.35%) 떨어진 2645.27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0억원, 926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개인은 193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홀로 분전했다. 상위 10개 종목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2.15%),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삼성전자우(-2.04%), 셀트리온(-0.11%), KB금융(-0.85%) 6개 주는 하락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1.85%), 현대차(0.49%), 기아(0.32%), NAVER(0.66%)는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장중 가장 돋보인 종목은 단연 코로나19 관련 주다.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를 통해 코로나 19 치료제를 공동개발 중인 기업 메디콕스(29.63%)가 불기둥을 그렸다. 또 진원생명과학(9.78%), 랩지노믹스(6.02%), 휴마시스(4.11%), 씨젠(2.96%) 등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연구진이 박쥐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2p(-0.17%) 떨어진 773.33에 마감했다.

◇오늘의 사건 - 2022년 오늘, 러·우 전쟁 발발

지난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대규모 군사 공세를 개시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분리주의자 보호를 침공 명분으로 들었다. 현재 전쟁은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며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수백만명의 난민 발생 그리고 글로벌 에너지와 경제 안보에 미치는 파장도 우려의 대상이다. 지난 12일에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우크라이나 희토류 광물자원의 50% 지분을 미국에 넘기는 개발협정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요구한 안전 보장 조항이 빠져있다며 거부한 상태다.

◇오늘의 영화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영화 ‘극한직업’의 조감독이자 시트콤 ‘유니콘’의 감독을 맡은 김혜영의 첫 장편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본래 지난 12월 24일 개봉이 예정돼 있었으나 정치적 혼란 속에 개봉일이 연기됐다. 영화는 고등학생 인영(이레)이 어머니를 잃고 겪는 슬픔과 외로움을 그리고 있다. 또, 엄격하지만 따뜻한 지도자 설아(진서연)와의 만남을 통해 점차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인영과 주변 인물들 간의 복잡한 감정선과 인간관계도 관전 포인트다. 영화는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 돼 큰 호평을 받았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수정곰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늘의 인물 - ‘50승 0무 0패’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서 ‘메이웨더’

1977년 2월 24일, 미국 중북부 미시간에서 ‘Money’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태어났다. 아버지와 삼촌이 복서였던 그는 복싱 가문에서 자라난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뛰어난 수비력과 정교한 전략으로 세계 복싱계를 지배했다. 그는 5개 체급에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매니 파퀴아오, 오스카 델 라 호야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명승부를 펼쳤다. 통산 50승 0패라는 유일무이한 커리어를 달성한 그는 경기마다 이슈 메이킹을 통해 엄청난 흥행 기록을 이뤄내며 ‘Money’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 오늘의 신곡 -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첫 번째 싱글 ‘The Chase’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다국적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첫 번째 싱글 ‘The Chase’로 정식 데뷔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선 지난 2020년 11월 걸그룹 에스파가 데뷔한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또, SM의 설립자인 이수만이 프로듀싱에 참여하지 않은 최초의 걸그룹이기도 하다. ‘The Chase’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보컬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독특한 베이스 신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의 분위기 변화가 특징이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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