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훈)는 지난 31일 여수시 국동 소재 ‘국동지역아동센터’ 아동 40여명과 함께 여수 이순신광장 인근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활동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으로 진행됐다.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아동들과 참여 직원 모두 개인컵을 지참하는 등 환경보존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평소 교외 체험활동이나 단체봉사활동 등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 캠코는 국동지역아동센터가 지난 6월 캠코브러리 38호점으로 새롭게 개소된 후 처음 맞는 겨울이 다가온다는 점에서 200만원 상당의 히터와 공기청정기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용훈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내 지역아동센터가 캠코브러리로 리모델링되어 운영되는 곳은 광주 남구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광주 서구 ‘함께할 새누리 지역아동센터’와 여수 ‘국동지역아동센터’ 총 3곳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