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석 럭키산업 대표이사가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상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광주광산세무서는 지난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금을 모범적으로 납세하고, 여러해 동안 기부와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공로로 박흥석 럭키산업 대표이사에게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여했다.

국세청은 매년 성실납세와 함게 나눔을 실천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헌신한 납세자 30명을 선정해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납세자 포상은 국무총리상 1명, 기획재정부장관상 15명, 국세청장상 14명 등으로, 박 대표이사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앞서 박 대표이사는 1973년 회사 설립 전 개인적으로 수술비가 없는 심장병 어린이 환자에게 성금 50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약 40억원 상당을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소방서와 경찰서 전·의경에게 자사 제조 물품인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수십년간 기부단체 및 대학교 등에 꾸준히 나눔을 펼쳤다. 이밖에 장애인 및 여성 고용 증진, 거래대금의 전액 현금결재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흥석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협력업체와 상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납세자는 선정일로부터 3년 간 세무조사 유예·납세담보 면제, 인천공항 정부종합행정센터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 센터 이용 등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역보험료 할인 및 가입한도 우대,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할인 및 보증한도·보증비율 우대, 금융기관 대출 금리 우대 등 혜택도 제공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