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지역에서 신종 및 국내 미기록 곤충 5종이 새로 발견됐다.

신안군은 올해 생물종 조사에서 작은호랑하늘소 신종 1종과 유리나방 등 국내 미기록종 4종 등 총 5종의 곤충을 신규로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호랑하늘소 신종 1종은 딱정벌레목에 속하고 아직 정식 국명은 없다.

미기록종 ‘무당벌레’

신안군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신안갯벌 등지에서 매년 생물종 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 상반기 중 논문 발표 등을 거쳐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며 “신안군의 생물자원을 정립하기 위해 주요 도서 생태조사, 생물종 발굴조사 등 생태자원 발굴을 계속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