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양산단에 있는 (유)건영크린텍이 7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6만2000여장을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기탁했다.

이번 전달받은 마스크는 도내 취약계층과 섬 주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건영크린텍은 지역의 대표적인 마스크 제조·판매 기업이다.

지난해에도 전남도청 등에 마스크를 기부했으며 2020년부터 공적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세형 건영크린텍 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장애인과 취약계층, 섬 주민 등의 마음에 약소하나마 따듯한 온기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임흥빈 회장은 “이번에 기부받은 마스크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섬 주민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장애인 등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 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목포=장봉선 기자 jb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