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금호도서관에 음악감상실이 문을 열었다.

광양시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전문 음악감상실 ‘음악당’<사진>을 광양금호도서관 내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개관한 금호도서관은 실물 음악자료(CD, LP, DVD)를 고품질의 음향으로 청음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음악당을 마련했다.

음악감상 프로그램 ‘음악당당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운영되는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음악당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감상실에서는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통 클래식, 국악, 오페라, 퓨전 뮤지컬 공연 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중 명반을 선곡해 들려준다.

또 사서 컬렉션으로 매주 도서관에서 소장하는 음반 큐레이션과 연계한 음악감상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이 더욱 쉽게 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