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남SOS랩 시민연구반 및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이 시작됐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4일 나주센텀호텔 별관 연회장에서 시민연구반 및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참여자와 운영진 그리고 2020·2021년 교육 수료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식<사진>을 열었다.

행사는 권준아 진흥원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남SOS랩 사업 및 과업 이해, 우리의 역할 ·시민연구반 및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참여자의 비전 ▲운영 주제 이해를 위한 연사 초청 강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연구반 연구위원 위촉장 수여 및 활동 키트 지급도 이뤄졌다.

또 황성필 진흥원 팀장, 교육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션 교육 전문기관인 ㈜더조아진의 조아진 대표 그리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단장이 강사로 단상에 섰다.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시민연구반은 9월부터 11월까지 권역별로 주 1회 연구활동을 벌인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은 ‘전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8차례, 총 5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11월 11일에는 성과 공유회가 열린다.

한편 ‘퍼실리테이터’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 도출과 중재, 조정 및 최적의 해결책을 이끌어 내는 전문가를 뜻한다.

진흥원은 “전남SOS랩 사업은 5년 사업으로, 올해 3년 차 일정이 진행된다. 올해 시민연구반에서 제안한 문제정의서(RFP) 일부는 내년에 전남 소재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 대상으로 지원 사업 주제로 채택돼 상품이나 서비스로 개발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