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새벽 광주도심 뺑소니 사망 사고내고 도주한 운전자 추적중
2024년 09월 24일(화) 09:35

광주서부경찰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

경찰이 새벽시간 광주의 도심 도로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

24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10분께 광주시 서구 화정동 잿등육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23)씨가 하반신 등에 중상을 입었으며, 동승하던 B(여·28)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 차량을 버려두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낸 승용차는 법인 차량으로, 소유주는 30대 남성으로 확인됐으나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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