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5일 오후 ‘제6차 2022년 전남창경투자포럼’을 국립목포해양대 본관 5층 최고경영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조옥현 전남도의원,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김수삼 한양대 석좌교수, 창업유관기관, 투자기관, 기업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의 성장 가능성 높은 초기기업을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역 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목포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관광재단, 목포수산식품연구센터,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등 지역의 창업유관기관 간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별 초청강사인 김수삼 한양대 석좌교수가 ‘목사포(木思浦)가 지향하는 미래’, 전남 1호 벤처캐피털(VC) 한국가치투자회사 배준학 대표가 ‘편드 및 투자사례 발표’, 개인투자조합 운영사 엔슬파트너스 구원회 대표가 ‘지역엔젤징검다리 펀드 소개’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3개 창업기업 IR(Investor Relations) 발표와 ㈜해양드론기술에서 준비한 ‘나라온’ 해상드론배송플랫폼 시연회도 이어진다.

‘전남창경투자포럼’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남도내 성장가능성 높은 초기기업을 발굴, 투자와 판로지원을 통해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창업기업 IR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IR 행사에는 ㈜스냅팟 김성철 대표이사, 예비창업자 오금주 대표,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이사 등이 발표를 맡았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도내 우수한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창업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많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전남형 투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