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악방송 프로그램 ‘남도마실’(진행 지정남)이 23일 오후 7시 서구 풍암동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공개방송을 연다.

이날 공개방송에서는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 ‘유별나게 좋은 우리 소리’(유별우소)가 청취자를 찾아간다. 제25회 춘향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선이 명창과 광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공개방송은 오는 30일 오전 9~11시 라디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오는 12월3일 오후 3시에는 북구 일곡동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택시기사 청취자들을 위한 공개방송 ‘어디로 모실까요?’를 진행한다. 국악인 오정해,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 허정승, 강길원 소리꾼, 풍물연희예술단 ‘광대’가 신명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날 녹화분은 12월7일 방송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11시 방송. 광주·전남 FM 99.3MHz(진도·목포94.7MHz). 문의 062-602-9332. /백희준 기자 b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