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관광도시’해외마케팅 나선 강진군
2018년 08월 23일(목) 00:00 가가
힐링여행 YOLO 오세요…해외로 뻗어가는 강진 관광
지난 7월 제46회 강진청자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진청자박물관 입구 대형 주병 물레방아 앞에서 환한 미소를 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국내를 뛰어넘어 동남아권까지 마케팅을 전개하며 명실상부 한국관광 1번지로서 승부수를 걸고 나섰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그동안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의 결실을 바탕으로 오는 9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해외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대규모 국제관광전에 참가하는 등 해외마케팅에 보다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해외마케팅을 계기로 해외관광객유치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를 뛰어넘어 동남아권까지 명실상부 한국관광 1번지 승부수=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5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세리퍼시픽호텔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해외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동남아 주요 국가이자 관광대국인 말레이시아 지역 유력 현지여행사 대표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갖는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통 접근성과 강진군의 주요 관광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정책을 적극 안내한다.
9월7일부터 9일까지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인 마타 페어에도 참가한다.
강진군은 별도로 한국 홍보관 내에 부스를 마련한다. 방문자들 대상으로 강진군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여행 정보 안내 및 홍보브로슈어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 남해안 최고의 경관자원과 음식, K-POP, 짚트랙과 해상레저 등 레저상품 등을 테마별로 홍보한다.
여기에 한국관 홍보무대를 활용해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강진군 홍보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해외마케팅을 계기로 해외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중 말레이시아 지역 아웃바운드(자국민 해외로) 여행사 대표단 팸투어에 이어 내년 1월 중 국내 인바운드(외국인 국내로)여행사 사업설명회와 동남아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3~4월 중 베트남 현지 사업설명회와 박람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해외 마케팅을 위해 강진군은 각 부서별로 강진군 영문 홍보동영상, 영문 브로슈어 제작과 홍보기념품 제작 지원, SNS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처럼 군이 명실상부 한국관광 1번지로 승부수를 띄운 이유는 국내 관광객만으론 관광도시로 성공을 이끌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지난달 28일 개막해 지난 3일 폐막한 제46회 강진청자축제에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수 백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강진청자축제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국내 관광객, 군민들과 어울려 축제를 체험하고 즐겼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른 축제장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국내 여행객들과 자연스럽게 호응하며 축제를 만끽했다.
특히 이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관광공사의 팸투어와 국내 유수 여행사들의 강진관광상품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돼 해외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 인센티브 정책 성공 경험…해외 마케팅 자신감으로 승화=이 같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해외마케팅은 성공적인 관광인센티브 정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난해 강진군의 관광 인센티브정책 사업예산은 3억3000만원이었다.
이러한 시의적절한 예산투입에 따라 강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만8000여명이었다. 이들을 통한 숙박수입은 약 3억원이었으며 식비는 4억7000만원, 입장료 수입은 4000만원에 달했다. 투자대비 약 2.8배의 높은 직접 소득을 가져왔다.
이외에도 여행사의 강진사랑상품권 구입액만 3억3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인센티브 정책과 그 방향이 옳은 것으로 증명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올해도 투자액 대비 실효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해외 마케팅 역시 다른 광역 지자체나 관광조직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규모가 적은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국내·외 관광관련 조직과 기구,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이뤄져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게 강진군문화관광재단측의 설명이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의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펼치고 있는 강진관광마케팅은 쉽게 말해 영업 홍보활동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강진의 발전과 지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게 최종 목적지”라며 “이젠 글로벌 마케팅으로 전환해 보다 치밀한 전략 수립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그동안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의 결실을 바탕으로 오는 9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해외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대규모 국제관광전에 참가하는 등 해외마케팅에 보다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를 뛰어넘어 동남아권까지 명실상부 한국관광 1번지 승부수=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5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세리퍼시픽호텔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해외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동남아 주요 국가이자 관광대국인 말레이시아 지역 유력 현지여행사 대표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갖는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통 접근성과 강진군의 주요 관광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정책을 적극 안내한다.
9월7일부터 9일까지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인 마타 페어에도 참가한다.
특히 한국 남해안 최고의 경관자원과 음식, K-POP, 짚트랙과 해상레저 등 레저상품 등을 테마별로 홍보한다.
여기에 한국관 홍보무대를 활용해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강진군 홍보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는 10월 중 말레이시아 지역 아웃바운드(자국민 해외로) 여행사 대표단 팸투어에 이어 내년 1월 중 국내 인바운드(외국인 국내로)여행사 사업설명회와 동남아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3~4월 중 베트남 현지 사업설명회와 박람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해외 마케팅을 위해 강진군은 각 부서별로 강진군 영문 홍보동영상, 영문 브로슈어 제작과 홍보기념품 제작 지원, SNS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처럼 군이 명실상부 한국관광 1번지로 승부수를 띄운 이유는 국내 관광객만으론 관광도시로 성공을 이끌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지난달 28일 개막해 지난 3일 폐막한 제46회 강진청자축제에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수 백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강진청자축제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국내 관광객, 군민들과 어울려 축제를 체험하고 즐겼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른 축제장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국내 여행객들과 자연스럽게 호응하며 축제를 만끽했다.
특히 이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관광공사의 팸투어와 국내 유수 여행사들의 강진관광상품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돼 해외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 인센티브 정책 성공 경험…해외 마케팅 자신감으로 승화=이 같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해외마케팅은 성공적인 관광인센티브 정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난해 강진군의 관광 인센티브정책 사업예산은 3억3000만원이었다.
이러한 시의적절한 예산투입에 따라 강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만8000여명이었다. 이들을 통한 숙박수입은 약 3억원이었으며 식비는 4억7000만원, 입장료 수입은 4000만원에 달했다. 투자대비 약 2.8배의 높은 직접 소득을 가져왔다.
이외에도 여행사의 강진사랑상품권 구입액만 3억3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인센티브 정책과 그 방향이 옳은 것으로 증명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올해도 투자액 대비 실효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해외 마케팅 역시 다른 광역 지자체나 관광조직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규모가 적은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국내·외 관광관련 조직과 기구,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이뤄져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게 강진군문화관광재단측의 설명이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의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펼치고 있는 강진관광마케팅은 쉽게 말해 영업 홍보활동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강진의 발전과 지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게 최종 목적지”라며 “이젠 글로벌 마케팅으로 전환해 보다 치밀한 전략 수립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