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전국 최고의 자생지인 신안군에서 ‘한국난명품전국대회’가 열린다.

신안군은 17일부터 이틀간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제 27회 한국난명품전국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난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난문화협회 전남협회와 신안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000여점의 한국춘란이 출품된다.

군은 이번 전국대회 개최를 계기로 명실상부 한국춘란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애란인의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난세미나와 난클리닉, 한산연 난판매전 등도 마련돼 난에 관심있는 이들의 정보교환은 물론 난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