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섬들의 고향 신안, 해양힐링 관광도시로 뜬다
2018년 02월 12일(월) 00:00 가가
관광객 5백만명 시대 열기
농수산업 경쟁력 키우기
농수산업 경쟁력 키우기
농민들이 신안 섬초를 수확하고 있다.
‘떠오르는 해양관광 명품 섬들의 고향 신안’건설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안군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신안군은 성장동력기반 조성을 위한 차질없는 재정 확보와 지역경쟁력 향상을 통한 군민 소득 증대 등 올해 역점을 두어야 할 ‘군민우선, 군민중심의 군정 4대 핵심전략’을 확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관광객 5백만명 시대 조기 실현,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 도약=신안군은 교통망 확장에 이어 신안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을 더해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고자 한다. 특히 군 전체를 이어줄 십자형 도로의 중심인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는 올해는 신안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십자형 교통망 구축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양힐링 관광도시로 도약과 수산업 분야 재정투자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국도 77호선 신장-복룡 구간 시설개량 사업비 462억원을 확보했고 국도 2호선 압해 학교리에서 송공간 시설개량 사업비가 국가사업에 반영됐다. 또 군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4차선 직선화사업 착수와 임자대교와 추포-암태, 한운-사치 연륙·연도교 사업 발주 등으로 십자형 도로망의 실체도 완성되가는 상태다.
이외에도 해상 교통망 구축을 위해 안좌 복호항을 확대해 접안시설과 여객터미널 신축을 마쳤고 도서 낙도 교통망 구축을 위한 용역발주로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하늘길을 이어줄 흑산공항 역시 2021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부처와 협조해 2월 말 보완자료를 국토부와 환경부에 제출, 올 안에 착공 할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암태 종합 복합타운, 장산도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안좌 김환기 미술관건립, 세계해태상 테마공원, 섬 암석전시관, 한국 분재공원, 도서해양 자생식물원, 천일염 근대유산 박물관 등 10개 사업에 총 37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문화관광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 새천년대교 개통에 맞춰 지역축제의 몸집을 키우고 신안군에 속한 1025개 섬이 가진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세일요트 상품과 중부권을 중심으로 8개 코스 500㎞의 자전거 천리길 투어를 개발할 방침이다.
◇천혜의 자원 활용 농수산업 선도, 지역경쟁력 향상 소득 증가=신안군은 타 시·군과 비교 우위에 있는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관광객 500만명 시대의 진정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안군의 주요 산업은 농수산업으로 인구의 80%가 종사하며 연간 55만t, 7200억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청정 섬 이미지에 걸맞는 고품질의 친환경 특수미 ‘섬섬옥미’ 재배단지 확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남도 최고 신안쌀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는 계획이다. .
또 무화과와 단호박, 시금치, 생강 등 권역별 고소득 특화품목을 집중육성하고,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의 강점을 살려 ‘동물 복지형 한우단지’를 조성해 관광신안에 걸맞는 최고의 한우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밖에도 자생식물을 증식·보급할 수 있는 ‘도서 자생식물 연구센터 및 식물원’을 조성해 유럽과 동남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군은 1000여개의 섬과 서울시의 22배나 되는 바다, 드넓은 갯벌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수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다는 생각이다.
압해읍에 ‘신안 수산연구소’를 건립해 섬낙지와 해삼, 개체굴, 새우 등을 연구하고 신품종 종묘개발과 생산을 통해 새로운 어업소득을 창출해 갈 계획이다.
연안특성에 적합한 미래 고부가가치 품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김 종묘 안정화와 갯벌 연안 바다목장화, 해삼 씨뿌림, 수산종묘 방류도 지속 추진한다.
특히 무분별한 남획으로 예년에 비해 절반에 그친 낙지자원의 회복을 위해 안좌 반월지역에 지정한 수산자원 관리수면을 확대 지정 받는 등 외부어선 진입을 차단하는 브랜드화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고품질 천일염 생산ㆍ유통구조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천일염 포장재 생산 등 종합처리장 건립과 장기저장시설 확대, 함수 정수처리시설 지원, 천일염 수매사업, 수출 마케팅 사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성기자bigkim@kwangju.co.kr
/신안=이상선기자 sslee@kwangju.co.kr
신안군은 성장동력기반 조성을 위한 차질없는 재정 확보와 지역경쟁력 향상을 통한 군민 소득 증대 등 올해 역점을 두어야 할 ‘군민우선, 군민중심의 군정 4대 핵심전략’을 확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십자형 교통망 구축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양힐링 관광도시로 도약과 수산업 분야 재정투자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국도 77호선 신장-복룡 구간 시설개량 사업비 462억원을 확보했고 국도 2호선 압해 학교리에서 송공간 시설개량 사업비가 국가사업에 반영됐다. 또 군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4차선 직선화사업 착수와 임자대교와 추포-암태, 한운-사치 연륙·연도교 사업 발주 등으로 십자형 도로망의 실체도 완성되가는 상태다.
하늘길을 이어줄 흑산공항 역시 2021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부처와 협조해 2월 말 보완자료를 국토부와 환경부에 제출, 올 안에 착공 할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 올해 말 새천년대교 개통에 맞춰 지역축제의 몸집을 키우고 신안군에 속한 1025개 섬이 가진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세일요트 상품과 중부권을 중심으로 8개 코스 500㎞의 자전거 천리길 투어를 개발할 방침이다.
◇천혜의 자원 활용 농수산업 선도, 지역경쟁력 향상 소득 증가=신안군은 타 시·군과 비교 우위에 있는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관광객 500만명 시대의 진정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안군의 주요 산업은 농수산업으로 인구의 80%가 종사하며 연간 55만t, 7200억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청정 섬 이미지에 걸맞는 고품질의 친환경 특수미 ‘섬섬옥미’ 재배단지 확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남도 최고 신안쌀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는 계획이다. .
또 무화과와 단호박, 시금치, 생강 등 권역별 고소득 특화품목을 집중육성하고,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의 강점을 살려 ‘동물 복지형 한우단지’를 조성해 관광신안에 걸맞는 최고의 한우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밖에도 자생식물을 증식·보급할 수 있는 ‘도서 자생식물 연구센터 및 식물원’을 조성해 유럽과 동남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군은 1000여개의 섬과 서울시의 22배나 되는 바다, 드넓은 갯벌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수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다는 생각이다.
압해읍에 ‘신안 수산연구소’를 건립해 섬낙지와 해삼, 개체굴, 새우 등을 연구하고 신품종 종묘개발과 생산을 통해 새로운 어업소득을 창출해 갈 계획이다.
연안특성에 적합한 미래 고부가가치 품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김 종묘 안정화와 갯벌 연안 바다목장화, 해삼 씨뿌림, 수산종묘 방류도 지속 추진한다.
특히 무분별한 남획으로 예년에 비해 절반에 그친 낙지자원의 회복을 위해 안좌 반월지역에 지정한 수산자원 관리수면을 확대 지정 받는 등 외부어선 진입을 차단하는 브랜드화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고품질 천일염 생산ㆍ유통구조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천일염 포장재 생산 등 종합처리장 건립과 장기저장시설 확대, 함수 정수처리시설 지원, 천일염 수매사업, 수출 마케팅 사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성기자bigkim@kwangju.co.kr
/신안=이상선기자 sslee@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