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의 역사와 문화, 교육, 생태환경 등을 총망라한 신안군지〈사진〉가 발간됐다.

군지는 지난 2000년 발간 이후 17년 만에 새롭게 발간된 것으로, 4권 분량으로 변화된 신안군의 모습과 발전상을 담았다.

군은 2014년 마무리한 14개 읍·면별 문화자원 지표조사를 토대로 발간 작업에 들어갔다.

읍·면 향토사가 20여명이 편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43명의 집필진이 4년간의 걸쳐 만들었다.

분야별로 ‘역사와 문화유산’, ‘삶의 환경과 사회상’, ‘섬사람들의 생활문화’, ‘신안의 섬이야기’ 등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특히 신안의 섬 이야기의 경우 읍·면의 본섬과 부속 섬들 중 유인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아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지역 섬들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