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가 구례 문화예술회관과 섬진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신인부 단체 및 개인,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총 216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일반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공유림(수원시·사진) 씨에게 돌아갔다. 공유림 씨는 국립 국악고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민아영(추계예술대학교 4년)씨, 고등부 대상(전남도지사상)은 김보경(국립 국악고등학교 3년), 중등부 대상(전남도지사상)은 양희윤(국립 국악중학교 3년), 초등부 대상(전남도지사상)은 김유경(경기도 시흥시 진말초등학교 6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재숙(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심사위원장은 “경연을 통해 서로 배우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이성구기자 l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