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25일 세한대학교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초청, ‘미래를 위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21 영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장 교육감은 전남 교육발전을 위해 ▲무지개학교 확대를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농·어촌 통학문제 해결 등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지속 가능 발전 교육을 위한 친환경 건강 학교 만들기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또 노자 도덕경의 ‘남을 잘 아는 사람은 지혜롭지만,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가장 슬기롭다’(知人者智 自知自明) 구절을 인용해 “자신을 알고 다스려 세상을 밝게 보는 눈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이라는 목표로 미래 핵심역량 교육을 강화해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 교육을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암 출신인 장만채 도교육감은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16, 17대 전남도 교육감에 당선돼 전남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암=대성수기자 d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