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꽃축제 상설행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판매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첫날인 21일 산동면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始木地)에서 풍년 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또 산수유 봄꽃 콘서트와 산수유 힐링가든 음악회가 상설행사장에서 열리며, ‘구례! 천 년의 르네상스’를 표현한 개막식과 K-POP 스타 EXID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산수유 음악여행과 산수유 히든싱어, 산수유 플라워가든 음악회가 이어진다. 행사장 인근 서시 천변에서는 고유어종 보호를 위해 토종 어류를 방류한다.

평일인 23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지역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토요일인 28일에는 클래식 판타지와 산수유 낭만 콘서트, 산수유 하모니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폐막일인 29일에는 봄 향기 콘서트와 산수유 포에버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추진위와 구례군은 지리산나들이장터 등을 매일 운영한다.

/구례=이성구기자 l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