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민선 6기 기구(조직)개편 밑그림이 마련됐다.

장흥군은 지난 7월 민선 6기 김성 군수가 출범하면서 중앙의 새로운 행정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군민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면적인 기구개편을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흥군 기구개편(안)은 1실,11개과, 2직속, 2사업소, 10읍·면 129담당(계)에 정원 563명으로 확정했다.

군 산하 총 17개 실·과·소 가운데 민원처리과를 열린민원과로, 지역경제과를 경제정책과로, 친환경농축산과를 농업축산과로 명칭을 바꿨다.

이 가운데 부군수 직속으로 규제개혁추진단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신임 군수의 정책과 공약 이행을 위해 통합관제담당, 귀농. 귀촌담당, 드림스타트담당, 공간정보담당, 재산관리담당 등 6개 부서를 신설했다.

과학담당과 정보통신담당을 과학정보담당으로 또한 실·과·소간 일부 유사·중복 기능인 과학과 정보통신담당을 과학정보부서로 통합시키는 한편 교육단체부서를 서무교육으로, 실용새마을을 대외협력으로, 관광진흥을 관광축제로, 토목담당을 도로담당으로, 한방보건을 의료지원으로, 건강도시를 건강증진부서로 업무성격과 현실에 맞게 부서 명칭을 바꿨다.

김성 장흥군수는 “건강을 치유하는 힐링,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장흥지역 여건을 감안해 정보화 시대와 감성시대에 맞게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고자 군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조직개편에 따른 공무원 사회와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TF팀을 구성, 조직개편(안) 심의과정을 거쳐 지난 3일 입법 예고했다.

군은 다음달 군 의회 의결이 통과되는 대로 중순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장흥=김용기기자 · 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