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장 정태경)이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4월 11∼5월 11일)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과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경비인력과 함정을 적극 지원한다.

완도해경은 박람회 기간동안 박람회장 해양안전과 인명구조, 대 테러예방, 해상경계 등 모든 해상 치안활동을 빈틈없이 펼친다. 박람회장 해안에서의 무분별한 수상레저 활동과 선박통제,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해 경비정과 방제정, 순찰정, 수상 오토바이 등 장비와 인력을 상시 배치해 안전관리를 한다.

또 해경은 박람회장내에 해양 치안센터를 운영하고 수변 순찰팀과 인명구조 요원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도해경은 해양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장 내에 ▲홍보영상 시청 ▲해양경찰 제복·모형 경비함정 전시 ▲해양경찰 사진전 들 3개 코너로 나눠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포토존과 경비함정 모형 만들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정태경 서장은 “완도 해조류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경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기자 · 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