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6일 “지난 10월부터 각종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정남진 물 과학관에 600여명의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첨벙첨벙 물은 마술사’ 라는 주제의 이번 체험교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3년 하반기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물의 힘으로 돌아가는 바람개비, 소금물을 이용한 전기자동차, 증기를 이용해 움직이는 보트, 얼음과 소금을 가지고 만들어보는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초·중학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정남진물과학관의 4D영상 등 다양한 체험시설물을 통해 물의 특성을 이해하도록 하고 유치원생들을 위해 추가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맞품형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군 관계자는 “정남진 물 과학관이 이 사업을 통해 빠르게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사계절 학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