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공무원 산악자전거(MTB) 동호회 22명은 제주도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제6회 정남진장흥 물축제’ 홍보 활동을 벌였다.

12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휴일을 반납한 채 궂은 날씨에도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 관광지 일대 250km를 돌면서 관광객을 상대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물축제를 알렸다.

MTB 동호회 회원은 홍보 팸플릿을 전달하면서 올여름 휴가는 정남진 장흥에서 연인, 가족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홍보했다.

또 뗏목타기, 우든보트 타기, 고무보트·동력선 타기, 수상 자전거 타기, 희망의 줄배 타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의 체험 행사와 생태·건강 프로그램 운영, 전문 공연단 공연, 연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정남진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장흥읍 탐진강변 일원에서 ‘물과 숲 휴(休)’라는 주제로 열린다.

/장흥=김용기기자 · 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