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 주산지인 장흥의 ‘정남진장흥표고주식회사’가 집하장과 가공시설 등을 갖춘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한다. 26일 장흥군에 따르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0억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표고버섯 중심의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오는 10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장흥군 부산면 내안리 장흥표고주식회사 신축부지 안에 2679㎡(810평) 규모로 집하·선별장, 저온창고, 예냉 및 가공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량 선별과 가공품 개발, 유통체계 개선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흥=김용기기자 · 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