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의 기회의 넓혀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장흥지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25일 취임한 문방진(45) 광주지법 장흥지원장은 “장흥지원이 규모는 전국 가장 법원이지만 배심원제 전국 최초 시행을 거울삼아 대법원의 시험모델 역할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문 지원장은 날로 늘어나는 농어촌지역의 다문화가정의 언어와 문화장벽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가정법원(겸임) 법률 서비스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장흥 출신인 문 지원장은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36회(연수원 26기)에 합격, 지난 1997년 서울지법 북부지원을 시작으로 의정부지법, 서울중앙지법, 광주고·지법을 거쳤다.

/장흥=김용기기자 · 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