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김영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식 군수와 이진 부군수, 박삼재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주요 당직자,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건의된 완도군 역점 사업은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해 신지∼고금간 연도교 건설, 노화∼구도∼소안간 연도교 건설 등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과 해양테크노 폴리스 기반구축 사업인 ‘수산생명산업 지원센터’ 건립, 2014년 ‘완도 해조류 박람회’ 개최, ‘해조류 바이오에너지 연구센터’ 건립 등 15건이다.

김종식 군수는 “그동안 균형발전 있는 정밀 타당성 조사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해 지혜를 짜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국회의원은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은 대단한 사업이므로 인근 군과 연계해 당차원에서 추진하면서 국회확보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균형있는 지역발전이 되도록 하겠다”며 “해조류 바이오 에너지 연구센터는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이며, 해조류 박람회 개최는 미래산업을 선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므로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앞으로 정책간담회를 연2회 개최할 계획이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