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국제 무역 완도항’
2012년 04월 30일(월) 00:00 가가
녹물 뚝뚝 300m 비막이 시설 너덜너덜 방치
개·보수 시급
개·보수 시급
국제 무역항인 완도항내 승객들이 이용하는 비막이·눈막이 시설이 녹이 슬고 찢긴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완도항은 완도∼제주간을 오가는 ‘블루나래호’와 ‘한일 카훼리호’를 비롯해 청산도행 카훼리 등이 운항하는 곳이 하루 수천∼수만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곳이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선박 승·하선시에 이용하는 300m길이의 비막이·눈막이 시설의 경우 파란색 천장비닐이 찢어져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철 보호대 역시 녹이 심하게 슬어 자칫 관광객들의 옷에 녹물이 묻을 수 있는 실정이다.
완도항은 전국에서 제주까지 가장 빠른 1시간 40분에 주파하는 ‘블루나래호’와 ‘한일 카훼리’가 운항하고 있어 여객 이용객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
특히 청산도가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도 널리 알려져 주말이면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만 하루 6000여명에 달한다.
더욱이 항만관리 시설을 맡고 있는 각 기관들이 완도항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객 편의시설이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관광객들은 “완도항 개·보수 예산이 헛돌고 있다”며 “완도항내 승객 편의시설이 시급히 보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
완도항은 완도∼제주간을 오가는 ‘블루나래호’와 ‘한일 카훼리호’를 비롯해 청산도행 카훼리 등이 운항하는 곳이 하루 수천∼수만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곳이다.
완도항은 전국에서 제주까지 가장 빠른 1시간 40분에 주파하는 ‘블루나래호’와 ‘한일 카훼리’가 운항하고 있어 여객 이용객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
특히 청산도가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도 널리 알려져 주말이면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만 하루 6000여명에 달한다.
더욱이 항만관리 시설을 맡고 있는 각 기관들이 완도항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객 편의시설이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