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금당면 가학리 정보화 마을에 경로복지센터가 건립됐다.

완도군은 13일 가학 복지회관 광장에서 김종식 완도군수, 조인호 의회부의장, 최찬술 군의원, 손형팔 금당면장, 권용주 노인회장, 진영화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복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경로복지센터 건립사업에 총 5억3000여 만원을 투입했다. 이날 주민들은 완도군에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노령화 인구가 늘고 있는 섬지역 65세이상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경로복지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40개 마을에 최신 운동기구 등을 갖추고 사랑방 장소로 탈바꿈한 도서형 복지회관이 건립됐다.

가학리는 110여호(220여명) 규모의 전형적인 어촌으로 미역, 다시마, 전복, 고기잡이 등으로 살아가고 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