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고금도에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체류하면서 농어촌 정주 여건을 파악하는 체험관이 문을 연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으로 하나로 고금면 청학리에 펜션형 한옥으로 지은 체험관이 조만간 문을 연다.

71㎡(21평형) 규모의 이 체험관은 최소한의 사용료만을 내고 2가구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마을 주민들이 민박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마을에 위탁 운영한다.

이 체험관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완도의 농어촌 정주 여건을 체험하고 정보를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체류할 수 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