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가 비만, 각종 만성질환 등 성인병 방지를 위해 에어로빅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3개월 동안 여성회관 4층에서 매주 수·금요일 오후 4시부터 40세 이상 성인 남·여를 대상으로 1시간동안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은 에어로빅 전문 강사를 초빙, 스트레칭과 워밍업 등 월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흥겨운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스포츠 댄스 등 웰빙 에어로빅을 오는 11월 개최되는 아리랑 축제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 주민 스스로 일주일에 5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실천으로 만성질환 발병지연 및 질병예방이 가능하다”며 “주민 건강증진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