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가족과 함께 떠나는 봉화로의 동심여행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경상북도 봉화에서 8월 1일부터 9일까지 제 11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린다.

‘오세요! 자연이 살아 숨쉬는 봉화로!’라는 주제로 9일간 개최되는 이번 은어축제에는 은어잡이, 야간 고기잡이, 뗏목·수상 자전거체험 등 시원한 물놀이가 준비된다. 숯불의 그윽한 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은어구이는 또 다른 즐거움.

은어잡이체험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매일 2회 운영되며 주말 관광객을 위해 토요일에는 오후 5시에 1회 더 운영된다. 내성천 조명 아래 야간 고기잡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수중달리기, 퀴즈왕대회 등의 행사와 청정 농·특산물과 토속음식 전시판매장과 은어 먹거리 골목도 운영된다.

은어(반두·맨손·야간)잡이체험 입장료 : 일반인 1만원, 유치원/초·중학생 8천원 (입장료 중 상품권(5천원) 포함, 만4세이하 입장불가)

http://www.bonghwa.go.kr/potal/euneo



여수 야경 유람선 투어

선상에서 맛보는 여름밤의 운치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매주 토요일에만 운행되던 ‘여수 야경 유람선 투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16일까지 매일 1차례 운항된다. 야간에 유람선을 타고 여수 야경을 구경하는 여수여행의 백미 선상 야경 투어는 오동도를 돌아 해양공원, 진남관 앞, 장군도, 돌산대교, 국동 어항단지를 거쳐 오동도까지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되며,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통키타, 색스폰, 마술공연, 선상 노래방, 연인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돼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게 된다. 여수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유람선은 매일 저녁 8시 오동도 음악 분수대 앞에서 출발한다. 9·10월에는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한다.

요금 : 성인 1만원, 어린이(만12세 이하) 5천원.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 10% 할인.

문의 : 여수항 여객선터미널 관광안내소 (061-690-7532)



정동진 기차여행

기차를 타고 떠나는 무박 2일의 정동진 기차여행.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사는 오는 8월14일까지 매주 금요일 광주·전남 여름철 피서객들을 위해 동해안으로 떠나는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오는 31일, 8월 7·14일 저녁 7시 정동진으로 향하는 무궁화호가 광주역을 출발한다. 동해를 향해 밤새 달린 기차는 다음날 새벽 3시 38분 정동진역에 사람들을 내려놓는다. 관광객들은 최고의 일출 명소로 꼽히는 정동진역 앞바다에서 일출을 맞이한 뒤 모래시계공원, 조각공원, 통일공원 등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토요일 오후 2시 정동진을 출발한 기차는 밤 10시39분 광주역에 도착, 1박 2일의 일정을 마감한다.

만18세이상∼만24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여름 열차 여행도 즐길 수 있다. 8월 31일까지 내일로 티켓을 구매하는 청소년은 전 노선 새마을 자유석, 입석, 무궁화호 입석, 통근열차 자유석을 연속 7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5만4천700원.

문의 :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사 영업팀 (062-605-2174)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

한 여름 더위를 날려줄 태백산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시원한 산바람이 가득한 강원도 태백산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 및 태백시내 일원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주말과 휴일인 8월 1·2일과 7·8일 태백시내 도심인 중앙로 일대에서는 한낮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물놀이행사가 열린다. 양동이 퍼포먼스, 물세례 퍼포먼스, 물총싸움 놀이 등의 물놀이로 한 낮 열기를 달랜 관광객들은 야외 영화로 여름 밤을 보낼 수 있다.

매일 밤 8시 당골광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2’, ‘워낭소리’, ‘거북이 달린다’등의 영화가 여름밤을 수놓는다. 통기타, 밸리댄스, 록 밴드 공연도 준비됐다.

태백시 고원자생식물원에서는 고운 야생화가 장관을 연출한다. 20만평이 넘는 축제의 장에 300여종의 야생화가 고운 자태를 뽐내며 여름이 만들어낸 자연의 신비로움을 보여준다. 해바라기 축제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된다.

http://festival.taebaek.go.kr



여름 레포츠 래프팅

계곡이나 강의 물살을 타고내려가며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래프팅은 여름에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영월의 동강, 철원의 한탄강, 인제 내린천 등의 국내 유명한 래프팅 코스. 아름다운 강과 산골짜기를 간직한 전라도에서도 물살을 헤쳐나가는 래프팅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전라남도 구례와 전라북도 무주에서 물살을 가르며 한 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전라남도 구례 섬진강의 간전교에서 출발하는 섬진강래프팅은 원송계곡, 석주관 칠의사 전적지, 한수천, 백운천, 피아골나룻터로의 숨가뿐 코스가 이어진다.

전북 무주의 유평잠수교에서 부남체육공원과 한티유원지까지 이어지는 금강의 물길도 만나볼 수 있다.

천혜의 자연속에서 즐기는 모험 가득한 여름 레포츠 래프팅은 빗속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섬진강 래프팅 : http://www.sjrefting.com, 금강래프팅 : http://www.kgrafting.com



진도해변축제

올 여름 진도는 축제의 섬. 신비의 바닷길 진도 가계 해변에서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해 전남카누협회 위탁 운영으로 오는 8월 10일까지 가계해수욕장에서는 서핑, 래프팅 무료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8월 1일과 8일에는 해변축제가 열린다. 8월 1일 저녁 8시 가계해수욕장에서는 ‘진도해변축제’가 열려 해변 노래자랑과 각종 문화공연 행사 등이 진행된다.

국제 크리스천 음악 축제인 ‘2009 진도국제 씨+뮤직페스티벌’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다. 8월8일 시원한 해송으로 둘러싸인 관매도 해수욕장에서도 ‘관매도 해변 축제’가 개최되는 등 진도의 해변에는 흥겨운 여름이 펼쳐진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몽골텐트 50동, 개인 텐트 시설 100여동, 민박 등 숙박시설이 준비돼 있고 주차장과 샤워시설 등도 대폭 정비했다.

문의 :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 (061-540-3125)

/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