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고
- 19% 정권 - 김지을 정치부 부장
- 특정 정치인, 정당을 강력히 지지하는 지지층을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한다. ‘집토끼’, ‘고정층’으로 불릴 때도 있지만 ‘묻지 마 지지’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정치인 팬덤과 결합하면서 목소리를 키우고 굳건한 지지...
- 완도선 - 윤영기 사회·체육담당 부국장
- 1983년 12월 8일 중년 사내 2명이 순천 검찰지청 문을 두드렸다. 잠수사인 김용열(당시 42·여수시 국동)씨 일행의 손에는 청자 4점이 들려 있었다. 이들은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앞 해저에서 키조개를 캐다가 ...
- 국정감사 - 오광록 서울취재본부 부장
- 대다수 게임은 ‘딜러’(공격), ‘탱커’(돌격), ‘힐러’(지원) 등 크게 3가지 기능으로 균형을 잡는다. 딜러는 공격을 통해 적의 ‘에너지’를 빠르게 소모시키는 역할을 하고, 탱커는 반대로 적의 공격을 최대한 오래...
- 동명동 커피 산책 - 김미은 여론매체부장
- 사람마다 자신만의 여행법이 있다. 나는 낯선 곳을 여행할 때면 두 가지를 꼭 하는 편이다. 첫 번째는 여행 코스를 짤 때 그 지역 동네책방을 찾아 보는 것이다. 요즘에는 작은 도시에도 좋은 책방들이 꼭꼭 숨어 있어 ...
- 남생이 - 김대성 제2사회부장
- “거북아, 거북아(龜何龜何)/ 머리를 내어라(首其現也)/ 내어 놓지 않으면(若不現也)/ 구워서 먹으리(燔灼而喫也).”
‘삼국유사’에 전하는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탄생설화에 있는 고대시가 ‘구지가(龜旨歌)’에는 귀...
- 진실을 향한 걸음 - 송기동 예향부장
- “…코로나 해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할 거라는 것을 예상하고도 왜 인파대책을 세우지 않았습니까? 오후 6시 34분부터 압사사고가 날 것 같다고 하는 수많은 신고에 왜 대응하지 않았습니까? 현장에 있는 우리 아이...
- ‘일용엄니’ - 박성천 문화부장
- ‘전원일기’는 우리나라 TV 드라마 가운데 최장수 국민 드라마였다. 1980년 10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22년 2개월간 총 1088회 방송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농촌을 소재로 하지만 농촌을 뛰어넘는 사람 이...
- 불패 신화 - 김여울 체육부 차장
- 11번의 한국시리즈에서 11번의 우승, 말은 쉽다. 긴장감 가득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강적’과의 맞대결인데 야구공은 둥글다. 하지만 타이거즈는 11번의 한국시리즈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했다.
전신 해태시절부터 가을...
- 검증 없는 대표 - 윤현석 경제·행정 부국장
- 미국 부통령 해리스와 전 대통령 트럼프 가운데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인가. 완전히 둘로 나뉜 미국의 60번째 대통령은 11월 5일 탄생할 예정이다. 연방국가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제도는 이번에도 억울한 패배자를 만...
- 맨발 걷기 - 이보람 예향부 차장
- 지난 겨울, 고향에 계신 부모님댁 마당에 대대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마당에 뒤덮인 잔디 일부를 드러내고 흙길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땅이 얼어붙어 작업이 힘드니 날 풀리면 시작하자고 해도 작업은 계속됐고 넉 달 ...
- ‘오빠’ 생각 - 김지을 정치부 부장
- ‘오빠야/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생겨서 혼자 끙끙 앓다가/죽어버릴것만 같아서/얘기를 한다/…/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 해남의 힘 - 윤영기 사회·체육담당 부국장
- 해남은 1980년대 군곡리 패총(사적)이 발굴돼 학계에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군곡리 패총 9차 발굴을 비롯해 줄잡아 10여 건에 대한 시·발굴과 유적 지표 조사를 진행해 다시 한 번 이목을 끌고 있다. 군...
- 58.92% - 오광록 서울취재본부 부장
- 10·16재보선 영광군수 투표에서 지역민 절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하지 않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을 보면 민주당 장세일 후보는 41.08%(1만2951표)의 득표율로 9683표(30.72%)를 얻은 진...
- ‘정년이’와 국극 - 김미은 여론매체부장
- 지난 2019년 광주비엔날레에서 인상 깊었던 작품 중 한 편이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 정은영 작가의 ‘정동의 막’이었다. 오랫동안 여성국극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작가는 여성국극 중에서도 남자 역을 맡은 젊은 국극 배우의...
- 무화과 - 김대성 제2사회부장
- 무화과는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다. 세계사의 유명한 미인들이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먹은 음식으로 유명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우리 민족에겐 조금은 낯선 과일이다. 18세기에 청나라를 방문한 실학자 연암...
- 승어부(勝於父) - 송기동 예향부장
- “그 아이의 작품에는 나의 세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아주 신선하고 새로운 감각이 있어요.”
지난 2021년 여름, 등단 55주년을 맞은 한승원 작가와 장흥 안양면 ‘달긷는 집’에서 인터뷰를 했다. 당시 작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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