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택건설업체 MVG그룹(주)이 이웃나눔을 실천했다.

나대웅 MVG그룹(주)대표는 9일 오전 광주시 동구를 찾아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대웅 MVG그룹(주) 대표와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함께했다.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은 동구 내 13개 동에서 선정한 취약계층에 반찬나눔과 생필품 등 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MVG그룹(주)이 기탁한 2000만 원은 동구 지역 내 취약계층 260세대의 반찬구입 및 생필품 구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나대웅 MVG그룹(주) 대표는 “지역을 기반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언젠가 반드시 지역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기부금이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광주시 동구가 더 따뜻하고 사람 냄새 짙은 곳으로 변모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