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초가 2023년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초등학교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수창초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첨단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우승팀이 됐다.

제19회 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수창초는 첫날 서림초를 13-0, 5회 콜드승으로 꺾은 뒤 서석초와의 대결에서는 5-4 승리를 거뒀다. 이어 마지막날 송정동초와의 경기에서 20-13으로 이기면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수창초는 오는 4월 천안에서 열리는 회장배 겸 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한다. 준우승을 차지한 송정동초와 ‘디펜딩 챔피언’인 화정초도 광주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제10회 대신육가공회장배 중학교 야구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예선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고창생활야구경기장에서 리그전으로 펼쳐진다.

◇대회 수상내역

▲최우수선수상 : 심형진(수창초) ▲우수투수상 : 김건이(수창초) ▲타격상 : 김동현(8타수5안타/0.625·송정동초) ▲최다도루상 : 이대호(9개·송정동초) ▲최다타점상 : 김동현(6타점·송정동초) ▲감투상 : 김승준(수창초) ▲미기상 : 한태형(송정동초) ▲감독상 : 류창희 감독(수창초) ▲지도상 : 전경용 부장(수창초)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