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회서비스원,돌봄관리사 처우 개선하라”
2024년 11월 26일(화) 22:10 가가
민노총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전일제 폐지 반발
광주지역 돌봄관리사들이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의 ‘전일제’(정규 노동시장 근무형태)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은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이 그동안 진행해온 전일제를 폐지하는 것은 돌봄관리사들의 처우를 개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 사회서비스원은 60명의 직원 중 17명에 한해서 전일제 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재정상의 이유로 내년부터 시급제로 전환을 선언했다”면서 “5년 전 출범과 동시에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하고 돌봄관리사를 채용당시 ‘차차 좋아 질 것’이라고 한 약속을 파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지난 5년간 150여명의 돌봄관리사 중 남은 인원은 60여명밖에 되지 않는 이유가 열악한 환경 때문”이라면서 “돌봄노동자들은 그동안 시급제로 일하며 서비스 시간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것을 기대하며 참아왔지만 다시 시간제 근무형태인 수가제로 돌아가면 광주지역 돌봄서비스는 퇴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돌봄관리사들은 시급제로 일하게 되면 고정된 서비스 시간이 보장되지 않아 언제 일할지 모른 채 대기해야 하고 겸직을 하게 돼 서비스에 전념 할수 없다”면서 “광주시가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면 돌봄 관리사 처우 개선을 우선해야한다”고 호소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2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은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이 그동안 진행해온 전일제를 폐지하는 것은 돌봄관리사들의 처우를 개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5년간 150여명의 돌봄관리사 중 남은 인원은 60여명밖에 되지 않는 이유가 열악한 환경 때문”이라면서 “돌봄노동자들은 그동안 시급제로 일하며 서비스 시간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것을 기대하며 참아왔지만 다시 시간제 근무형태인 수가제로 돌아가면 광주지역 돌봄서비스는 퇴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