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고종욱(33)과 투수 남하준(26)이 내년 1월 7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고종욱은 오전 11시 30분 서울 더라움4층 체임버홀에서 신부 서녀름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고종욱은 지인의 소개로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서씨를 만나 2년 열애 끝에 식을 올리게 됐다.

고종욱은 “아내가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아내를 위해 더 좋은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종욱은 내년 시즌이 끝나면 이탈리아 로마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남하준-이이슬 커플.

남하준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광주 위더스 웨딩홀1층 메리엘 홀에서 이이슬(24)씨와 화촉을 밝힌다.

KIA 응원단 치어리더로 활약한 이씨와 2019년부터 친구로 지냈던 남하준은 연인 사이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남하준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아내에게 고맙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행-박민화 커플.

1월 15일에는 이인행(31) 스카우트가 ‘새신랑’이 된다.

이 스카우트는 오전 11시 20분 서울 더파티움 여의도 B1층 그랜드컨벤션홀에서 신부 박민화(31)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 스카우트는 지인의 소개로 신부를 만나 1년간 연애를 한 뒤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인행-박민화 커플은 몰디브로 9일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