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단체장에 듣는다-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주민 삶 속으로 들어가는 ‘내 곁에 구청장’ 되겠다
2022년 07월 17일(일) 18:50 가가
사람과 마을, 경제가 상생하는 골목중심 경제도시 서구 완성
아이 보육부터 어르신 노후까지 포용하는 복지 울타리 만들 것
아이 보육부터 어르신 노후까지 포용하는 복지 울타리 만들 것
“광주 서구 주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내 곁에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주민과 함께 마을에서, 골목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은 17일 “주민과 함께 서구 발전을 이끌고, 공직자와 함께 주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구청장은 “구청이 존재하는 이유, 우리 공직자들이 일하는 이유는 서구민이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구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내곁에 구청장’이 되겠다”고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서구 비전으로는 ‘함께서구 우뚝서구’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서구민 30만명과 ‘함께’하며, 하나 된 힘으로 서구를 광주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내겠다는 김 구청장의 각오가 담겨있다.
또 5대 구정 방향으로 ▲마을중심 자치도시 ▲골목중심 경제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생태중심 안전도시 ▲행복중심 문화도시 등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가장 먼저 ‘마을 정부’를 갖춰 서구민의 기대와 요구에 즉시 반응하는 생활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까지 서구청이 컨트롤타워가 되고 18개 동이 구청의 업무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방식이었다면, 마을정부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 정책과 예산, 사람을 움직이는 일 등을 운영하는 구조다.
김 구청장은 “서구의 새로운 변화는 서구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 마을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며 일상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서구청은 마을정부를 예산과 제도로 뒷받침하고 지원해 마을중심 자치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구청장은 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와 골목경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골목중심 경제도시’ 비전도 내놨다.
18개 동마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소통테마길을 조성, ‘걷고 싶은 도시’, ‘걷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각각의 스토리가 있는 테마길을 골목상권과 연결해 사람과 마을, 경제가 상생하는 골목중심 경제도시 서구를 완성하겠다는 취지다.
서구민 30만명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행정’도 약속했다. 어린아이 보육부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까지 모두를 포용하는 복지 울타리를 만들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이를 위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을 결합한 ‘함께서구 돌봄체계’를 완성해서 자치형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도 복지의 하나”라면서 “일상생활에서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치던 사소한 불편사항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하는, 사람중심 복지도시를 실현하는 생활밀착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 또한 김 구청장이 강조하는 비전 중 하나다. 민선 7기 때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사고 등을 겪으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후위기, 자연재난,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각종 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김 구청장은 “안전 1번지 서구를 위해 행정에 대한 신뢰부터 다시 쌓으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만큼은 한 치의 오차나 예외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안전한 돌봄공동체를 만들고, 서구민이 참여하는 탈탄소 에너지자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안전서구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4년 뒤 ‘김이강은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행정이 신뢰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 무게감 있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쌓일 때 믿음이 깊어지고 신뢰 지수가 높아진다. 서구에서 믿음과 신뢰라는 사회적 자산을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대외협력관을 역임한 뒤 광주시 대변인을 거쳐 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용섭 민선 7기 광주시장 당선인 비서실장, 정무특보, 대변인을 연이어 거치면서 광주시를 비롯한 공직사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은 17일 “주민과 함께 서구 발전을 이끌고, 공직자와 함께 주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구청장은 “구청이 존재하는 이유, 우리 공직자들이 일하는 이유는 서구민이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구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내곁에 구청장’이 되겠다”고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또 5대 구정 방향으로 ▲마을중심 자치도시 ▲골목중심 경제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생태중심 안전도시 ▲행복중심 문화도시 등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가장 먼저 ‘마을 정부’를 갖춰 서구민의 기대와 요구에 즉시 반응하는 생활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서구의 새로운 변화는 서구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 마을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며 일상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서구청은 마을정부를 예산과 제도로 뒷받침하고 지원해 마을중심 자치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18개 동마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소통테마길을 조성, ‘걷고 싶은 도시’, ‘걷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각각의 스토리가 있는 테마길을 골목상권과 연결해 사람과 마을, 경제가 상생하는 골목중심 경제도시 서구를 완성하겠다는 취지다.
서구민 30만명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행정’도 약속했다. 어린아이 보육부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까지 모두를 포용하는 복지 울타리를 만들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이를 위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을 결합한 ‘함께서구 돌봄체계’를 완성해서 자치형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도 복지의 하나”라면서 “일상생활에서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치던 사소한 불편사항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하는, 사람중심 복지도시를 실현하는 생활밀착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 또한 김 구청장이 강조하는 비전 중 하나다. 민선 7기 때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사고 등을 겪으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후위기, 자연재난,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각종 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김 구청장은 “안전 1번지 서구를 위해 행정에 대한 신뢰부터 다시 쌓으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만큼은 한 치의 오차나 예외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안전한 돌봄공동체를 만들고, 서구민이 참여하는 탈탄소 에너지자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안전서구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4년 뒤 ‘김이강은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행정이 신뢰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 무게감 있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쌓일 때 믿음이 깊어지고 신뢰 지수가 높아진다. 서구에서 믿음과 신뢰라는 사회적 자산을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대외협력관을 역임한 뒤 광주시 대변인을 거쳐 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용섭 민선 7기 광주시장 당선인 비서실장, 정무특보, 대변인을 연이어 거치면서 광주시를 비롯한 공직사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