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 26일] ‘정치 리스크’에 개인 2481억 순매도…“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미국 33대 대통령 트루먼
2024년 12월 26일(목) 22:00

/클립아트코리아

◇오늘의 주가지수 - 또 다시 불거진 ‘정치 리스크’에 개인 2481억 ‘팔자’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85p 떨어진 2429.67에 마감했다.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 밝히면서 정치 혼란이 가중된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 1219억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2481억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47%), LG에너지솔루션(-1.57%),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셀트리온(-1.49%), 삼성전자우(-0.67%), KB금융(-1.16%), NAVER(-1.28%)가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0.95%), 현대차(0.46%), 기아(2.29%)는 올랐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대비 4.47p(-0.66%) 하락한 675.64에 장을 마쳤다.

◇오늘의 인물 -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미국 33대 대통령 트루먼

1972년 12월 26일, 미국 제33대 대통령 해리 S. 트루먼이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45년, 루스벨트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부통령 취임 82일 만에 대통령직에 오른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사용을 허가했고,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의 항복을 받아내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6.25 전쟁 당시 미군 파병을 결단한 대통령으로 기억된다.

◇오늘의 이슈 - 2025년 복지제도 변경, 국민 불편 최소화 및 신속 반영

보건복지부와 한국 사회보장 정보원이 2025년 복지제도 변경 사항을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연도 전환 작업을 실시한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기준 중위소득 6.42% 인상, 긴급 지원 생계비 단가 인상, 첫 만남 이용권 사용 기한 연장 등이 포함된다. 작업 기간에도 수급자격 증명서 발급 등 일부 서비스는 중단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늘의 역사 - 1991년 오늘, 소비에트 연방 붕괴

1992년 12월 26일, 세계 최대 공산주의 국가였던 소련이 건국 69년 만에 공식적으로 해체됐다. 소련은 1980년대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정치 개혁으로 내부 민족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1989년 발트 3국의 주권 선언과 1990년 리투아니아 독립 선언을 시작으로 연방 내 이탈 움직임이 가속화됐다. 1991년 우크라이나 마저 국민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탈퇴가 확정됐고, 같은 해 12월 벨라베자 조약을 통해 소련의 해체가 선언됐다. 12월 26일,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사임하며 소련은 최종적으로 붕괴됐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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