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이 오는 2일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다.

완도군이숍은 2004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18년간 군에서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온라인 유통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전문 업체인 (주)리얼커머스에 위탁했다.

완도군이숍에는 산 전복, 순살 전복, 전복 가공품뿐만 아니라 김·미역·다시마·멸치 등으로 구성된 수산물 세트, 유자차, 모링가차, 황칠 즙 등 다양한 품목이 입점해 있다.

군은 오픈 기념으로 완도군 전복 홍보 대사이면서 전복 광고 모델인 가수 영탁을 쇼핑몰 메인 광고에 싣고 전복 최대 1만원 할인,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7일까지 전복 구입 시 20% 할인과 무료 배송을 한다. <사진>

신규 회원 가입 시 적립금 2000원, 제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제품당 1회 최대 1000원을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이숍 활성화로 소비자에게는 맛 좋고 우수한 특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농어가와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로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