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3일] 다시 한번 떠오를 독립영화 ‘파란’의 시너지…카이 선공개곡 ‘Adult Swim’으로 컴백
2025년 04월 03일(목) 19:15 가가
파란 포스터. <삼백상회 제공>
◇오늘의 영화- ‘믿음이란 무엇인가’ 묻는 감성 미스터리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파란은 뺑소니 사고로 엇갈린 두 남녀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가해자의 아들이 된 태화(이수혁)는 살인자로 낙인찍힌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은 뒤, 피해자의 딸 미지(하윤경)를 찾아 나서며 예기치 못한 여정을 시작한다. 가족의 죄로 인해 삶을 포기한 듯 살아가던 두 사람은 함께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살아가고 싶다’는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이 영화는 지난해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최다 현장 관객을 불러 모으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한국 영화 최초로 클레이 사격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태화의 ‘폐 이식’이라는 설정과 맞물려 ‘숨’과 ‘호흡’이 중요한 키워드로 설정되며 클레이 사격이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활용됐다.
◇오늘의 경제시사- 4월 말 ‘다음 부동산 서비스’ 종료된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이달 말 ‘다음 부동산 서비스’를 종료한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이를 공식 발표하며 서비스 종료 후에도 다음 검색과 메인 화면을 통해 부동산 정보 및 관련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1년간 운영돼 온 부동산 페이지를 비롯해 경매·뉴스·커뮤니티 서비스 등은 모두 사라진다. 다음은 2004년 포털사이트 최초로 부동산 페이지를 선보이며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2009년에는 스카이뷰와 로드뷰 기능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했으나 최근 온라인 부동산 매물 서비스 이용자가 네이버로 쏠리면서 경쟁력이 약화됐다. 부동산 매물 광고를 이용하는 고객 감소가 서비스 종료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오늘의 환경- 산불 진화에 득일까, 독일까… 입방아 오른 임도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에 있어 임도의 역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진화 장비의 접근이 어려워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임도 확충 필요성이 제기됐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임도가 산림을 훼손하고 산사태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임도는 차량과 장비가 진입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산림 도로다.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의 임도 밀도는 1ha당 4.1m로 일본(24.1m)이나 오스트리아(50.5m)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산림청은 이를 근거로 임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환경단체들은 국가별 기준이 다르고 임도가 산불 대응에 큰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임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환경 보호를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의 신곡- 카이, 선공개 곡 ‘Adult Swim’으로 본격적 컴백 예고한다
엑소 카이가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신곡 ‘Adult Swim’(어덜트 스윔)을 선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군다. 카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Adult Swim’이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곡은 심플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드럼 루프가 인상적인 업비트 팝 장르로 깊은 사랑의 감정을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에 빗댄 가사가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나른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흐르며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카이는 수영, 다이빙, 파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비롯해 독무와 페어 안무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의 주가지수- 코스피 2486.70 마감…외국인 1.3조 순매도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6포인트(-0.76%) 하락한 2486.7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51억 원, 461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1조 3752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5.81%), 카카오(+4.77%), 네이버(+1.5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KB금융(-3.85%), LG화학(-4.09%), LG에너지솔루션(-3.65%), 삼성전자(-2.04%), SK하이닉스(-1.67%)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36포인트(-0.2%) 내린 683.49에 장을 마쳤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파란은 뺑소니 사고로 엇갈린 두 남녀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가해자의 아들이 된 태화(이수혁)는 살인자로 낙인찍힌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은 뒤, 피해자의 딸 미지(하윤경)를 찾아 나서며 예기치 못한 여정을 시작한다. 가족의 죄로 인해 삶을 포기한 듯 살아가던 두 사람은 함께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살아가고 싶다’는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이 영화는 지난해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최다 현장 관객을 불러 모으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한국 영화 최초로 클레이 사격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태화의 ‘폐 이식’이라는 설정과 맞물려 ‘숨’과 ‘호흡’이 중요한 키워드로 설정되며 클레이 사격이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활용됐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이달 말 ‘다음 부동산 서비스’를 종료한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이를 공식 발표하며 서비스 종료 후에도 다음 검색과 메인 화면을 통해 부동산 정보 및 관련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1년간 운영돼 온 부동산 페이지를 비롯해 경매·뉴스·커뮤니티 서비스 등은 모두 사라진다. 다음은 2004년 포털사이트 최초로 부동산 페이지를 선보이며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2009년에는 스카이뷰와 로드뷰 기능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했으나 최근 온라인 부동산 매물 서비스 이용자가 네이버로 쏠리면서 경쟁력이 약화됐다. 부동산 매물 광고를 이용하는 고객 감소가 서비스 종료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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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가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신곡 ‘Adult Swim’(어덜트 스윔)을 선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군다. 카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Adult Swim’이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곡은 심플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드럼 루프가 인상적인 업비트 팝 장르로 깊은 사랑의 감정을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에 빗댄 가사가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나른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흐르며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카이는 수영, 다이빙, 파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비롯해 독무와 페어 안무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의 주가지수- 코스피 2486.70 마감…외국인 1.3조 순매도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6포인트(-0.76%) 하락한 2486.7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51억 원, 461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1조 3752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5.81%), 카카오(+4.77%), 네이버(+1.5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KB금융(-3.85%), LG화학(-4.09%), LG에너지솔루션(-3.65%), 삼성전자(-2.04%), SK하이닉스(-1.67%)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36포인트(-0.2%) 내린 683.49에 장을 마쳤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