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탄핵 심판의 날 화보] 계엄 후 122일 … 광주·전남은 날마다 “탄핵” “파면” 외쳤다
2025년 04월 03일(목) 20:20

지난해 12월 14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 모인 3만여명의 광주시민이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7분께 충격에 빠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45년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과거의 촛불이 아닌 응원봉을 들고 122일 동안 거리로 나서기 시작했다.

직접 거리로 나서지 못한 이들은 선결제로 거리에 나선 시민들을 응원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외쳤다.

헌법재판소는 오늘(4일) 시민들의 외침에 응답해야 한다.

/나명주·최현배·김진수 기자 mjna@kwangju.co.kr

최악의 내란 공범은?

지난 3월 17일 오후 광주시 동구 민주광장에 광주비상행동이 설치한 ‘시민들이 직접 뽑은 최악의 내란공범’ 투표판에 시민들이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응원봉 시위

지난 2월 15일 오후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아래쪽)과 반대(위쪽) 집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파면! 파면!

지난 2월 15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광주시민총궐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응원봉과 직접 제작한 탄핵촉구 용품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금남로 탄핵 찬반 집회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의 8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