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이건태, 민주 최고위원 보선 출마
2025년 12월 22일(월) 21:10
이건태(경기 부천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2일 광주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바로 움직이는 ‘직통’ 최고위원, 국정과 당을 바로 잇는 ‘명통’ 최고위원, 광주·전남을 대변하는 ‘광주·전남 통’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암 출신인 이 의원은 “도포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광주숭의중과 광주일고를 거쳤다”며 “광주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자란 정치인으로서 이곳에서 출마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개혁 완수를 위해 정부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검찰·사법개혁에서 실력과 추진력을 검증받은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대장동 사건 변호인과 민주당 법률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당내 민주주의와 관련, “1인 1표제를 넘어 숙의와 공청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당원주권을 실현하겠다”면서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이전, 전남 신재생에너지 육성,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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