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놀이터에 낚싯바늘 넣은 빵 뿌린 까닭은
2026년 03월 02일(월) 20:35 가가
“개 짖는 소리 시끄러워서”
나주경찰, 60대 입건 조사
나주경찰, 60대 입건 조사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빵에 낚싯바늘을 박아 반려견 놀이터에 뿌리고 다닌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나주경찰은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6시 50분께 나주시 금천면 나주반려견놀이터에 낚싯바늘이 박힌 빵 5개를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빵은 다른 이용객이 발견해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반려견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이륜차를 타고 빵이 담긴 비닐봉지를 투척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A씨는 해당 반려견놀이터 인근 주민으로,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시범 운영에 들어간 놀이터에서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러워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 법률을 검토한 결과 동물보호법상 미수 처벌 규정이 없고, 민법상 동물이 재물로 분류되는 점을 고려해 재물손괴 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yoon@kwangju.co.kr
나주경찰은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6시 50분께 나주시 금천면 나주반려견놀이터에 낚싯바늘이 박힌 빵 5개를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이륜차를 타고 빵이 담긴 비닐봉지를 투척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A씨는 해당 반려견놀이터 인근 주민으로,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시범 운영에 들어간 놀이터에서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러워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yoo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