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호남 레이스’
2025년 12월 23일(화) 19:45 가가
혁신당 지도부, 광주·전남 순회하며 민심 행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부터 호남 전역을 순회하며 ‘호남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상징성과 지지 결집력이 가장 큰 호남 민심을 선점해 당의 존재감과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조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최근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이어 전일빌딩 1층에 설치된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 대표단·운영위원과 간담회를 열고 호남 정치개혁과 조국혁신당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후 오후 6시 담양 메타프로방스에서 열리는 산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민들과 접촉면을 넓힐 예정이다. 담양은 조국혁신당이 지난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한 곳이다.
성탄절 다음 날인 26일 오전 10시께 목포 ‘소년 김대중 공부방’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철학을 되새긴다. 이어 오전 11시 전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 현안을 중심으로 한 당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장성군 당원 간담회와 곡성군민회관에서 정책설명회를 열어 지역 당원 및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27일에는 정읍과 부안을 거쳐 고창에서 정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상징성과 지지 결집력이 가장 큰 호남 민심을 선점해 당의 존재감과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 대표단·운영위원과 간담회를 열고 호남 정치개혁과 조국혁신당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후 오후 6시 담양 메타프로방스에서 열리는 산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민들과 접촉면을 넓힐 예정이다. 담양은 조국혁신당이 지난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한 곳이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