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원우들과 즐거운 소통 하도록 노력하겠다”
2025년 04월 03일(목) 20:25
‘광주일보 제13기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회장에 윤풍식 ㈜국민 회장
“170여 원우들과 광주일보만의 깊이있는 학문적 공유 만끽할 것”
정보통신·레저 등 사업 확장…장학금 기탁·고액 기부자 가입도
“창사 73주년을 맞은 호남을 대표하는 정론지 광주일보의 리더스 아카데미 제13기 원우회장을 맡게 돼 더없이 기쁩니다. 광주·전남의 중추인 우리 원우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윤풍식<사진> ㈜국민 회장이 ‘광주일보 제13기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의 원우회장으로서 “이번 기수가 즐겁고, 배움이 있고, 서로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이번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원우들이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고, 진정한 교류를 이루길 바란다는 뜻을 밝히며 이를 위한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게 합시다. 모두가 귀한 시간을 할애해 참석하는 만큼 시간을 가치 있게 보냅시다. 둘째, 각계각층 170여 명의 원우들 서로가 가진 노하우를 공유합시다. 원우 1명에게 하나씩만 배워도 170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참석합시다. 원우들이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우리가 함께 성장하고 큰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는 “원우들이 세 가지 목표 실천에 뜻을 함께 해준다면 내가 1년 동안 열심히 모시고 헌신하겠다”고 참석을 독려했다.

또 이번 리더스 아카데미가 젊은 세대를 포용하며, 광주일보만의 차별화된 학문적 깊이와 네트워크 가치를 보여줄 기회라고 덧붙였다.

제2기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회장도 역임했던 그는 “이번 기수는 특히 관료 중심 구성에서 탈피해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젊은 세대와 시니어 세대가 공존한다”며 “다양한 배경의 이번 원우들이 호남 지역의 발전과 문화의 중심이 될 리더십을 탐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윤 신임 회장이 생각하는 원우회는 혼자 말하고 이끄는 것이 아닌,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듣고 공유하며 즐거운 관계를 쌓는 것이다.

그는 “리더십의 핵심은 ‘나를 따르라’가 아닌 서로 공감하고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 있다”며 “제13기 리더스 아카데미가 깊이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낼 장(場)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윤풍식 신임 원우회장은 지난 1991년 (주)국민을 설립해 정보통신과 전기·건설·레저·면세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온 기업가다.

2019년 제25회 서구민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인정받았으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 간 서구장학재단에 총 2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힘써왔다. 최근 광주시 서구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에 가입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사진=나명주 기자 mjn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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