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에도 100세 시대 배움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를 표방하는 나주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해 랜선(線)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평생교육’으로 전환한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비대면 평생교육강사 21명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소통 간담회’를 열어 화상강의시스템 운영에 따른 효과적인 교육방안을 공유·논의했다.

랜선을 통한 화상강의시스템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코로나19 사태 이후 초·중·고교를 비롯해 대학에서도 널리 이용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온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목록을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공개했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에 살아가는 시민들이 백세시대 삶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양질의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