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철 신임 광주시태권도협회장 “품새 등 새 프로그램 개발·대회 유치 최선”
2024년 12월 23일(월) 19:25 가가
“생활스포츠로 자리잡게 할 것”
신임 광주시태권도협회장으로 당선된 윤웅철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이 “태권도 저변 확대와 협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대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단독 후보로 등록한 윤웅철 후보에 대한 적격심사를 거쳐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윤 당선인은 “학령 인구 감소로 태권도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며 “품새, 격파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대회를 유치해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소년의 인성 함양과 어르신 건강 증진을 목표로 태권도를 전 세대가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광산구에서 운영 중인 ‘건강태권도 교실’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동·서·남구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선대 체육대학을 졸업한 윤 당선인은 전국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한 엘리트 태권인 출신으로 송원중 교장과 광주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정통 태권인으로서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책임감 있게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광주시 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단독 후보로 등록한 윤웅철 후보에 대한 적격심사를 거쳐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그는 유소년의 인성 함양과 어르신 건강 증진을 목표로 태권도를 전 세대가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광산구에서 운영 중인 ‘건강태권도 교실’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동·서·남구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