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2021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화순군의회 의원, 농업 관련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분야별 전문 농업인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달 19일까지 접수한 농촌진흥사업 5개 분야 57개 사업 372개소에 대해 심의, 사업 대상자 301개소를 확정했다.

올해 화순군의 농촌진흥 사업에는 29억5100만원이 투입된다.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유기농 외식창업 지원,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1읍·면 1틈새 소득작목 육성 등 57개 사업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농업기술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고 농업 경쟁력을 키워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청년농업인 육성,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 농업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