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에 종교계를 비롯한 지역 각계의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청과업계·종교계·커피업계에서 전남대병원의 국가지정 음압격리병동·선별진료소·응급실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뜻으로 각종 먹거리를 기증했다. 또 병원 전화안내 및 상담을 하는 전남대병원 콜센터에 지역민들의 격려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천주교광주대교구(김희중 대주교)는 전남대병원 원목실을 통해 건강음료 300세트를 선물했으며, 동명동의 커피 가공업체인 ‘털보의 커피놀이터(사장 최영진)’는 오는 9일부터 매주 한 차례씩 700여잔 분량의 커피를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의료진을 위해 제공하겠다고 병원측에 알려왔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