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의 일본 팬클럽(KACHIKAJA Be with Yunho)이 유노윤호의 생일을 기념, 보호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은 공동생활가정, 아동양육시설에서 만18세가 돼 퇴소하는 아동과 위탁가정에서 보호종결조치를 받은 아이의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노윤호 생일 기념 후원’은 지난해 환아복 제작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한 이래 두 번째다. 팬클럽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일본 아동복지시설에 30여차례에 걸쳐 학용품, 도서, 과자, 쌀 등 1억2000여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해 왔다.

팬클럽 측은 “아이들을 위한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하며 가슴 벅찬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