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회장 안경현·이하 한은회)가 지난 5일 법무법인 덕수(대표변호사 김형태·담당변호사 윤영환)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권익향상과 한국야구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은회 소속 회원들은 법률 상담 등 법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안경현 회장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야구 현장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나, 권익이나 복지 부분에서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회원들이 부담 없이 법률상담 및 자문을 구할 수 있게 되었고, 은퇴선수들이 든든한 보호망을 가지게 됐다”고 언급했다.

윤영환 변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들에 대한 법률상담 및 교육, 한은회의 운영 과정에 필요한 법률자문, 공동사업의 추진 등 다방면에서 구체적인 협업을 시작한다”며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권익향상과 한국야구 전반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